네트워크/Cisco

전이중(full duplex) 반이중(half duplex) 통신의 차이

다시 보는 2023. 12. 25.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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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sco 스위치의 유지보수를 위한 정기점검에서는 각 인터페이스를 살펴봅니다.

그리고 인터페이스 상태가 full duplex인지, Up인지 등등을 점검합니다.

 

이때 Full duplex(전이중)와 half duplex(반이중)가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통신에서 전이중과 반이중, 그리고 단방향의 이론적인 정리입니다.

 

 

그림에서 보시다시피 단방향 통신은 수신과 송신이 정해진 방식입니다.

예를 들면 방송국 - 라디오,  본체 - 모니터 등이 있습니다.

 

반이중 통신은 양측 모두 송수신이 가능하지만

한 쪽이 송신중이라면 반대쪽은 수신만 가능한 방식입니다.

가장 대표적인 예로 무전기가 있습니다.

상대의 말이 끝나고 '오버'사인이 들릴 때까지 듣기만 해야하죠.

 

전이중 통신은 양측 모두 동시에 송수신이 가능한 방식입니다.

전화기가 대표적인 예입니다.

상대가 신호를 보내고 있느냐에 상관없이 언제나 신호를 보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Cisco 장비에서 full duplex가 아니라면 어떤 문제가 발생할까요?

 

양쪽이 다 half duplex로 설정되어 있을 때,

만약 동시에 신호를 송신한다면 충돌이 발생하여 통신이 불가능해질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Full duplex인지 확인하곤 합니다.

 

 

Auto negotiation

Auto로 지정된 상태라면 인터페이스가 자동으로 speed 혹은 duplex를 협상합니다.

연결된 장비와의 호환성에 따라 속도는 10/100/1000 등으로 자동으로 조절되며

duplex 역시 half 혹은 full로 제어됩니다. 

interface GigabitEthernet0/1
    speed auto
    duplex auto

 

만약 두 장비간의 negotiation이 실패하면 가장 느린 속도(10)으로 설정됩니다.

Duplex는 Full duplex로 설정됩니다.

 

가끔 서로 다른 기종이거나 구형 장비는 auto로 설정했을 때

한쪽은 fastEthernet(100) 반대쪽은 GigabitEthernet(1000) 이라면 

보통의 경우에 100으로 설정되어야 맞는데

Gigabit 인터페이스 쪽에서 Half로 1000을 설정하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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