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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주식투자

[2025 주식]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너무 많이 나온다! 절세하는 첫 번째 방법.

by 다시 보는 2025.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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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글에서 이어집니다.

 

올해 4월에 폭락했던 나스닥이

고작 2달만에 다시 전고점을 트라이하는 기괴할 정도의 무지성 롱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공포에서 주웠던 분들은 최소 20프로 이상은 드셨을 걸로 짐작됩니다.

 

하반기 관세 반영된 실적 발표 전 주식을 정리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요.

 

익절 후 불어난 계좌를 보면 기쁘기도 하면서 양도세 이게 맞아?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첫 번째 절세 방법 : 배당주를 이용하자

 

이 방식은 손절(손실매)을 이용하여 직접적인 수익률 감소를 통한 양도세 절세 방식 입니다.

 

기본 원리부터 설명하겠습니다.

 

2025년 수익금이 1250만원이라고 가정했을 때, 양도소득세 220만원(250만원 공제 후 1000만원의 22%)을 2026년 5월에 냅니다.

 

그런데 양도소득 1000만원에 대해 내는 세금이 22%인데 반해,

이 양도소득을 배당소득으로 바꾸면 세금이 15%로 줄어들게 됩니다.

 

220만원 낼 세금이 150만원으로 줄어드는 거죠.

 


 

그렇다면 어떻게 양도소득을 배당소득으로 바꾸는 걸까요?

 

배당주는 반드시 배당락을 겪게 됩니다.

 

배당락이란 배당금을 지불하면서 배당금만큼 주가가 내려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면 A종목의 배당선언은 1000원이며, 배당락일은 6월 10일이라고 했습니다.

현재 A종목 가격은 20000원입니다.

 

그렇다면 6월 10일 전에 A종목을 500주 구매하고 6월 11일이 되면 어떻게 될까요?

 

저에게는 배당이 1000 x 500 만큼 들어오고 A종목은 배당락을 맞아 1000원이 떨어집니다.

 

이때 A 종목을 손절하면 평가손실 50만원과 배당소득 50만원을 얻게 됩니다.

 

어떤 느낌인지 감이 오시나요?

 

 

조금 더 깊게 들어가면 배당소득은 50만원이지만 미국 원천징수로 15%를 제외한 42.5만원이 들어옵니다.

7.5만원을 세금으로 냈네요.

 

또한 올해 내 양도소득은 1250만원에서 50만원 손실을 뺀 1200만원이 되며, 

내년 양도소득세는 220만원에서 209만원으로 11만원 줄어들었습니다.

 


누구나 그럴싸한 계획은 가지고 있다. 

 

위에 설명드린 배당주로 절세하는 방식의 리스크는 뭘까요?

 

 

1. 배당주도 주식인 만큼 주가 방향이 예상과 다를 수 있다.

배당금으로 1000원을 받았는데 주가가 1500원이 빠지면 그냥 양도소득세 내는 게 낫다는 말입니다.

특히 지금 우리나라는 데이장 9시 거래가 안되기 때문에

배당락 이후 바로 판매가 불가능하고 프리장 오픈 시간인 17시까지 애타게 보고만 있어야 합니다.

 

2. 내년에 낼 세금을 미리 낸다.

다들 아시다시피 내년의 100만원과 현재의 100만원은 가치가 다른 법이죠.

 

 

3. 배당금이 2000만원을 넘으면 건보료가 추가로 생긴다.

양도소득세 아끼려다가 종소세와 건보료를 추가 납부하게 되면 괜히 머리 아프죠.

배당금 2000만원이 넘었을 때 나오는 건보료는 이전 글을 참조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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